
[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 올해 상반기 스마트폰 시장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혔던 삼성전자의 갤럭시S21 시리즈가 지난달 29일 출시됐다. 그간 2월 또는 3월 경 ‘갤럭시S’ 시리즈 신제품의 공개 및 공급을 진행했던 삼성전자는 최초로 1월 ‘조기 출시’를 진행했으며, 갤럭시S20 시리즈에 비해 순항하고 있다. 갤럭시S21 시리즈는 갤럭시S21(99만9900원), 갤럭시S21 플러스(119만9000원), 갤럭시S21 울트라(145만2000원) 3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국내에 출시되는 갤럭시S21 시리즈는 안드로이도 11 운영체제를 사용하고, 엑시노스2100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채용했다.
갤럭시S21과 갤럭시S21 플러스는 후면 트리플 카메라를 채용했으며, 각각 6.2인치, 6.7인치 디스플레이와 4000mAh, 4800mAh의 배터리가 장착됐다. 후면 카메라는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1200만 화소 광각 카메라, 6400만 화소 망원 카메라로 구성됐다. 갤럭시S21 시리즈는 스마트폰 바디, 프레임, 카메라 모듈이 이어지는 ‘컨투어컷’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그간 고집했던 ‘인덕션’ 카메라를 탈피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완성해 소비자의 호평을 받고 있다.
최상위 모델 갤럭시S21 울트라는 삼성전자 기술력의 집약체로 불리고 있다. 6.8인치 디스플레이, 5000mAh 배터리, 12GB의 램 등이 채용된 해당 모델에는 후면 쿼드 카메라가 탑재되었으며, ‘레이저 AF 모듈’이 추가됐다. 1200만 화소 초광각, 1억800만 화소 광각, 1000만 화소 3배 줌 망원, 1000만 화소 10배 줌 망원렌즈 등으로 쿼드 카메라가 구성되어 있다. 이 밖에도 갤럭시21 울트라는 ‘갤럭시노트’의 S펜 입력 기능을 지원한다.
한편 소비자 사이에서는 갤럭시S20 울트라를 10만원 후반대로 판매하는 스마트폰 공동구매 카페 핫버스폰이 화제다. 설 연휴 이전까지 진행할 것으로 밝힌 행사에서는 갤럭시S21 19만원대, 갤럭시S21 플러스 30만원대, 갤럭시S21 울트라 60만원대 등 신제품의 가격을 ‘역대급’으로 하향 해 온라인 최저 가격을 선보이며 인기를 얻고 있다. 더불어 갤럭시S21 시리즈 구매 고객에게는 핸드폰 액세서리, 케이스 등 10종의 사은품으로 구성된 ‘기프트박스’를 지급한다. ‘공짜폰’ 대열에 갤럭시노트9, 갤럭시노트10을 합류시킨 해당 카페에서는 아이폰12 시리즈의 가격을 할인하는 등 연일 구매 지원 혜택을 확대하고 있다.
핫버스폰은 47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스마트폰 공동구매 커뮤니티 카페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핸드폰 뿐만 아니라 인터넷 및 TV 가입에 대한 혜택 또한 합리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최대 46만원의 현금 사은품을 지급하고 있어, 이를 휴대폰 가격에서 할인 받을 수 있으며, 또는 인터넷 설치 당일 현금으로 ‘캐쉬백’ 받는 방식 또한 제시되고 있다. 소비자 사이에서는 이러한 행사 여파로 인해 휴대폰과 인터넷 등을 함께 교체하는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세부 사항은 네이버 카페 핫버스폰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