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깜짝 결혼소식을 전한 가수 팀(40 본명 황영민)이 미모의 아내를 공개했다.


팀은 7일 자신의 SNS에 "너무 많은 분들의 축복과 축하를 받아 참 감격스럽습니다. 너무나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두 사람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두 사람은 교회로 보이는 곳에서 소담스런 수국 부케를 들고 얼굴을 가린채 입을 맞추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고개를 기대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반듯한 콧날에 선한 눈매, 살짝 들어가는 보조개까지 남매라고 해도 믿을만큼 닮은 두 사람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팀은 앞서 지난 6일 2년만에 SNS에 직접 올린 장문의 글을 통해 결혼을 알렸다. 팀은 "저의 진심을 담은 한 소식을 전해드리려 한다. 개인적으로 사랑이라는 것을 새롭게 깨닫는 여정동안, 행복할 때 뿐만 아니라 어렵고 힘들 때에도 제 곁을 지켜준, 또 그로 인해 사랑을 다시 새롭게 고백할 수 있게 해 준 사람과 오늘(6일) 결혼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밤 11시 직계가족들만 모시고 결혼예배를 드리기로 했다. 언젠가 코로나가 종식되어 온 가족과 친구들이 모여 행복하게 먹고 웃으며 다같이 기념할 수 있는 그날이 오면 좋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팀은 2003년 1집 앨범 '사랑합니다'로 데뷔해 'Love is' '나란 사람' '사랑 참 나쁘다' '당신만이' '그려본다' 등 숱한 앨범을 발매했으며, 최근작 '비밀의 남자'까지 여러편의 OST 곡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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