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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민규기자]지난달 주요 앱마켓 모바일 게임 순위 변동은 없었다. 여전히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2M’ 형제가 나란히 1·2위로 왕좌를 지켰고 넷마블의 ‘세븐나이츠2(이하 세나2)’가 3위로 부동의 톱3를 유지했다.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등 3대 모바일 앱마켓의 게임 랭킹 순위를 매기는 모바일인덱스는 15일 게임 매출을 기준으로 한 1월 모바일 게임 통합 랭킹 차트를 발표했다.
지난달 통합 랭킹에서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2M’ 형제와 넷마블의 ‘세나2’가 지난해 12월과 동일하게 나란히 톱3에 이름을 올렸다. 주목할 점은 5위에서 10위 사이에서 ‘미르4’의 약진이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위메이드의 ‘미르4’는 출시 한 달 만에 통합 랭킹 6위에 오르며 톱10에 진입했다. 지난달에는 원스토어 랭킹 1위를 차지하며 전체 통합 랭킹 5위를 기록했다.
또한 1월에는 킹스그룹의 ‘S.O.S: 스테이트 오브 서바이벌’이 통합 랭킹 톱10에 새롭게 진입했다. 이 게임은 지난해 10월 출시 이후 11월 통합 랭킹에서 14위, 12월에는 3단계 상승한 11위에 오르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1월에는 9위를 기록해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넥슨의 ‘피파온라인4’는 원스토어 1월 랭킹 2위에 등극하면서 통합 랭킹 10위에서 3계단 상승해 7위로 올라섰다.
원스토어가 순위를 견인한 게임들도 눈에 띈다. 다모게임즈의 ‘블리치: 만해의 길’은 출시 직후 원스토어 랭킹 20위를 차지해 통합 랭킹이 55계단 상승한 17위를 기록했다. ‘블리치: 만해의 길’은 유저들 사이에서 원작 스토리와 성우들의 목소리를 그대로 만나 볼 수 있어 한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 같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해 12월 출시 직후 통합 랭킹 22위를 차지했던 아이스버드게임스의 ‘찐삼국’도 1월 원스토어 랭킹 8위에 오르며 통합 랭킹에서 9계단 오른 13위로 상승했다.
이달 모바일인덱스 통합 랭킹은 데이터플랫폼 전문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집계한 모바일인덱스 HD를 기반으로 제공되며 네이버 모바일 버전에서 ‘모바일 게임순위’를 검색하거나 모바일인덱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mg@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