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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동효정 기자] ‘집콕’ 장기화에 따라 화려한 디자인보다 편안한 착용감이 이너웨어 선택의 핵심 기준이 됐다.
이마트와 SSG닷컴이 1일부터 17일까지 데이즈 ‘편안한 이너웨어’ 행사에 동시 돌입한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품목수를 60% 확대한 대형 행사다.
이마트와 SSG닷컴이 ‘편안한 이너웨어’ 행사를 준비한 이유는 착용감이 좋은 이너웨어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부터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수요가 크게 뛰었기 때문이다.
이마트에 따르면 데이즈 ‘편안한 이너웨어’ 시리즈 매출은 매년 증가해, 2019년 매출이 전년 대비 40% 늘어난데 이어 지난해에는 84% 매출이 증가했다.
코로나로 인한 재택근무와 원격수업 확산에 따라, 화려한 디자인보다는 편안한 착용감이 이너웨어의 핵심 선택 기준으로 떠올랐다는 분석이다.
박맑음 이마트 패션 바이어는 “편안한 이너웨어를 찾는 고객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 이에 맞춰 데이즈는 올해 관련 품목을 기존 대비 2배로 늘리고 소재와 디자인 부분을 꾸준히 개선해갈 계획이다”며 “이번 이너웨어 행사는 SSG닷컴과 함께 진행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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