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1 시리즈가 출시 초반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애플의 본고장인 미국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갤럭시S21 시리즈는 미국에 출시된 지 4주차까지 기록한 판매량이 전작 갤럭시S20의 3배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작의 경우 출시 시기가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 시기와 겹쳐 판매 부진을 겪었으나, 갤럭시S21 시리즈는 그간 위축됐던 소비자의 소비 심리가 회복되고 있는 시기에 출시되었으며, 더불어 합리적인 출고 가격이 책정되어 많은 선택을 이끌어낸 것으로 풀이된다. 그간 ‘갤럭시S’ 시리즈는 출시 2주차까지 정점을 찍고, 그 이후 감소세로 접어드는 양상을 보였으나, 갤럭시S21 시리즈는 출시 3주차까지 상당 수준 판매량을 이어가고 있다.
갤럭시S21 시리즈 중 미국 시장에서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모델은 최상위 단말인 갤럭시S21 울트라로, 41%의 비중을 차지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갤럭시S21이 50%의 비중을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 갤럭시S21 울트라는 향상된 카메라의 성능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와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되며, 갤럭시S21은 가격 경쟁력이 소비자의 구미를 당겼을 것으로 풀이된다. 갤럭시S21은 ‘팬텀 바이올렛’, ‘팬텀 그레이’, ‘팬텀 화이트’, ‘팬텀 핑크’ 등 4종, 갤럭시S21 울트라는 ‘팬텀 블랙’, ‘팬텀 그레이’ 등 2종의 색상으로 출시됐다.
스마트폰 공동구매 카페 뉴버스폰에서는 갤럭시Z플립, 갤럭시Z폴드2의 후속 모델 출시 소식에 따라 전작의 재고 정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갤럭시Z플립은 19만원대까지 가격이 곤두박질 쳐 소비자의 높은 수요가 이어지고 있으며, 갤럭시Z폴드2는 반값 할인이 실현되어 120만원대로 판매되고 있다.
좀처럼 가격 인하 폭이 확대되지 않았던 갤럭시Z폴드2에 대해 추가적인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어, 합리적으로 폴더블 스마트폰을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 재고 정리 프로모션은 폴더블 스마트폰 외에 프리미엄 스마트폰에도 적용되고 있다. 갤럭시노트10 시리즈가 대표적인 행사 모델로 손꼽히고 있으며, 4만원대의 갤럭시노트10 플러스가 앞서 판매되고, 그 뒤를 이어 갤럭시노트10이 ‘공짜폰’으로 판매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플래그십 할인 행사를 통해 갤럭시S21 19만원대, 갤럭시S21 플러스 30만원대, KT 갤럭시S21 울트라 50만원대의 실 구매 가격이 제시되고 있다.
뉴버스폰에서는 가격 인하 외에 구매 지원 혜택 또한 수준 높게 제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갤럭시S21 시리즈 구매 시 핸드폰 케이스 및 액세서리 10종 제공 혜택과 인터넷 및 TV 가입 시 최대 46만원 현금 사은품 지급 프로모션이 있다. 현금 사은품의 경우 휴대폰 가격 추가 할인 또는 현금 ‘캐쉬백’ 등으로 적용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 카페 뉴버스폰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