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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선우기자]‘나 혼자 산다’에서 샤이니 키가 자신이 키우는 반려견에 대한 교육열을 불태워 웃음을 자아냈다.
반려견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키와 태연은 흡사 맘 카페 회원들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 폭소케 한다.
오늘(19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측은 19일 네이버TV를 통해 키가 집들이에 초대한 태연과 반려견 육아 토크를 나누는 장면을 선공개했다.
키와 함께 저녁 식사를 하며 대화를 이어가던 태연은 쇼파 위에 누워있는 키의 반려견 을 보고 “귀여워~”라며 시선을 떼지 못했고 키는 행방불명 된(?) 또 다른 반려견의 이름을 불렀다.
자다 일어난 비주얼로 등장한 반려견들이 키 주변으로 모여들자 귀여워서 어쩔 줄 몰라하던 태연은 “난 얘네 둘 보면 나도 한마리 더 데려올까”라며 애견 맘으로서의 고민을 드러냈다.
키는 “강아지는 한 마리랑 두 마리랑 하늘과 땅 차이”라며 현실적인 조언을 하기 시작, “사는 양도 두 배고 나오는 쓰레기도 두배”라며 쉽지 않은 반려견 육아에 고개를 내저었다.
키와 태연의 대화를 지켜보던 장도연이 “맘 카페 회원님들 같아”라고 하자 키는 이글이글 불타오르는 눈빛으로 “내가 아주 비싼 과외는 다 시킬 거야”라며 ‘스카이캐슬’ 못지 않은 교육열을 내비쳤고 이에 질새라 박나래도 “우리 애 기 죽일 수 없죠”라며 맞장구를 쳐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키는 “형제 많은 집이 배고픈 법”이라며 인생을 통달한 듯한 말투로 무지개 회원들을 놀라게 하는가 하면 어머님들이 흔히 입버릇처럼 하는 “지겨워~”라는 말투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집들이 선물을 뜯어 보고 잔망스럽게 반응하는 키의 리액션에 태연은 “너무 뿌듯하다”며 만족해 했고 키의 리액션을 받아주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키는 “오늘 민호도 (선물을) 퀵으로 보냈다”고 오후에 집으로 배달된 민호의 깜짝 집들이 선물을 자랑했고 “우리는 그런 게 있다. 너 한번 사주면 나 한번 사줄게”라며 샤이니 멤버들 간 오고 가는 선물 이야기를 꺼냈다..
그러면서 키는 거실 한 켠에 자리한 스피커를 가리키며 “저 스피커도 민호랑 온유 형이랑 종현이 형이랑 셋이서 합쳐 가지고 사준 거였어”라고 이야기했고 키가 가리킨 곳에 태연의 시선이 향해 이후 이들이 어떤 대화를 나눴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샤이니 키와 절친 소녀시대 태연의 반려견 육아 토크와 속 깊은 대화는 오늘(19일) 밤 ‘나 혼자 산다’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unwoo617@sportsseoul.com
사진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