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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세계적인 아이돌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이 6개월 만에 데뷔한 연습생 시절 기억을 떠올렸다.
지난 24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방탄소년단 특집으로 꾸며졌다.
지민은 연습생 시절 기억을 떠올렸다. 그는 팀 데뷔 6개월을 앞두고 가장 늦게 합류했기에 밤 늦게까지 연습한 사실을 밝혔다. 이에 정국은 “이건 확실하게 얘기할 수 있는 게, 지민이형이 내 기준에서 가장 본인에게 엄격하고 열심히 한 사람이다”라며 “지민이형은 잠을 거의 안 잤다. 누구보다 일찍 일어나고 늦게 잤다”고 증언했다.
지민이 “새벽 4시까지 연습하고 새벽 6시 반쯤 일어났다”라고 말하자 조세호는 믿기 힘든 듯 “새벽 4시에 자냐? 그럼 6시 30분에 일어나서 학교 가고?”라며 “안 피곤 하냐? 힘들지 않았냐”며 되물었다. 유재석 역시 “그리고 다시 연습하고 들어와서 잤던 것이냐?”고 물었다. 이에 지민은 “그때는 힘들지 않았던 것 같다. 아버지에게 매 달 전화하면서 ‘실망만 하지 말라. 여기서 떨어져도 뭐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몸이 힘들진 않았다”고 설명했다.
지민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불편한 연습실에서 매트리스 깔아 놓고 잠을 청한 적도 있다. 뭔가 계속 연습하고 버티고 팀에 들어가고 싶어 하는 감정을 가지게 해줬던 게 멤버들이다. 멤버들이 나를 많이 도와줬다. 멤버들이 ‘다 똑같이 모자란 사람들이고, 우리 같이 해나가면 된다’고 해줬다”라고 연습생 시절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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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