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레이 블린트. 출처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트위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수비수 달레이 블린트(24)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2일(한국시간) 맨유는 공식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이적료 1400만 파운드(약 236억 원)에 블린트 영입을 완료했다. 계약 기간은 4년이다"고 밝혔다.


맨유의 유니폼을 입게 된 블린트는 "맨유와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다. 루이스 판 할 감독은 엄청난 재능을 가진 감독이고, 아약스와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함께 했기에 익숙하다"며 "세계 최고의 구단에서 그와 빨리 일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판 할 감독 역시 "블린트를 영입해 기쁘다"며 "그는 지능적이며, 여러 포지션을 소화해낼 수 있다. 경기의 리더이기도 하고, 몇 년간 내 축구 철학을 함께 해왔다"고 그의 합류를 기뻐했다.


한편, 맨유는 라다멜 팔카오(AS모나코)의 임대 영입에도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우영기자 elnino8919@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