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미국 팝스타 제니퍼 로페즈와 야구 스타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결별했다. 교제 4년 만에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
15일(현지 시각) 미국 연예 매체 피플 닷컴 등에 따르면 두 사람은 "우리는 친구 사이가 더 좋다. 앞으로도 서로 협력하면서 도울 것"이라는 공동 성명을 내고 약혼을 취소, 파경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두 사람은 2년 교제 끝 지난 2019년 3월 약혼했다. 로페즈는 할리우드의 대표적 배우이자 가수로 로드리게스는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600홈런을 기록한 전설적인 선수로, 둘은 세계적인 커플로 주목받았다. 언론과 팬들은 이들을' J로드'라는 애칭으로 불렀다.
공식 행사 자리에서도 애정을 드러냈던 J로드 커플이었지만 결혼식을 두 차례 연기하고 로드리게스의 불륜설이 불거지며 관계에 금이 간 것 아니냐는 시선이 나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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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알렉스 로드리게즈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