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앤오프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옥주현과 유이의 사적 다큐가 공개됐다.

27일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서는 옥주현과 유이의 일상이 담겼다.

혼자 살던 유이는 최근 본가에 내려가 가족과 살고 있다. 그의 본가는 ‘유이 박물관’이라고 불릴 정도로 그의 활동 작품에 관한 물품들로 가득했다.

유이는 보디프로필 촬영을 위해 몸매를 관리했다. 극단적인 식단으로 음식을 준비하는 모습에 유이의 모친은 안타까워했다. 유이는 “나를 건강한 몸으로 바꾸고 싶어 보디프로필을 촬영한다”라고 설명했다. 유이의 특수한 식단은 프로필 촬영 3~4일 전에만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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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마친 유이는 친언니와 운동했다. 유이는 “나는 지금까지 내 몸에 만족해본 적 없다”며 “대중의 시선에 내 몸을 맞춰야 된다는 강박이 컸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매우 만족한다”라고 덧붙였다.

운동 전 인바디를 측정한 유이는 두 달 전(26%)에 비해 체지방이 18%로 빠졌다. 현역 무용수보다 체지방이 낮아진 것. 유이는 헬스에 푹 빠져 운동했다. 유이는 친언니와 다리 운동 내기를 하기도 했다.

운동을 마친 유이 자매는 점심도 정량으로 먹었다. 하지마 두 사람은 부족한 식단을 ‘먹방(먹는 방송)’을 보며 욕구를 해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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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앞 마당으로 나간 유이의 가족은 배드민턴 대결을 펼쳤다. 가족은 모두 승부욕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운동 뒤 가족은 집앞 정자에서 휴식하며 대화를 나눴다.

휴식을 마친 유이는 영상 화보를 찍기 위해 연습실로 향했다. 유이는 “ON에 맞춰서 14년 동안 생활했다. OFF가 없었다. 그러니깐 내가 치지더라. 부담을 덜어낸 것 같더라. 나 혼자가 아니라 많은 스태프들과 하는 거지 않나. 온과 오프를 구별하는 시작을 잘한 것 같은 느낌”이라며 온앤오프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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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의 사적 다큐도 공개됐다. 두 달 반만에 휴식한 옥주현은 만사가 귀찮은 모습이었다. 하지만 자기 관리에 철저한 옥주현은 홈트레이닝했다. 폼롤러로 근육을 풀은 옥주현은 코어 운동에 신경썼다. 옥주현은 “저렇게 운동하면 노래하기가 편하더라. 결과물이 좋다보니 (운동의) 핵심만 하게 되더라”고 설명했다.

옥주현은 프로듀서로서도 시간을 보냈다. 그는 정확하고 자세하게 디렉팅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온앤오프’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30분 tvN을 통해 방송된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 |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