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조 종영

[스포츠서울 김선우기자]‘빈센조’ 송중기가 옥택연과 김여진을 처단했다. 전여빈과는 일년만에 재회했다.

2일 방송된 tvN ‘빈센조 ’최종회에서는 빈센조(송중기 분)가 장준우(옥택연)와 최명희(김여진)에게 제대로 복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빈센조는 구치소에 구금 중이던 최명희를 빼냈다. 설상가상 한승혁은 최명희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했다. 장준우는 남 보듯 했지만 둘 모두 처참한 최후를 맞았다.

빈센조는 최명희를 습격했고, 그의 몸에 기름을 들이붓고 불을 붙여 단죄했다. “고통이 아주 드라마틱할거야”라며 빈센조다운 경고도 잊지 않았다.

금가프라자 사람들은 장준우를 습격했고 빈센조에게 넘겼다. 빈센조는 “속죄의 창은 5분마다 5mm씩 네 몸을 파고들거야. 상상 이상의 고통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결국 장준우는 까마귀 밥이 되는 처절한 최후를 맞았고, 끝내 빈센조는 싸나노의 보스가 됐다. 그로부터 1년 뒤, 빈센조는 홍차영(전여빈)과 재회했다. 빈센조는 홍차영과 뜨거운 입맞춤을 통해 마음을 전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빈센조’는 조직의 배신으로 한국으로 오게 된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가 베테랑 독종 변호사와 함께 악당의 방식으로 악당을 쓸어버리는 이야기로 ‘악은 악으로 처단한다’는 다크 히어로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18회가 12.3%(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고 최근 회차에서 꾸준히 두자릿수 시청률을 사수하며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았다.

한편 ‘빈센조’ 후속으로는 오는 8일 오후 9시 이보영, 김서형 주연의 tvN 새 토일 드라마 ‘마인’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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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