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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지.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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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아름회

[스포츠서울 글·사진 이주상기자] 슈퍼모델 송은지(34)가 유기견 사랑에 한창이다. 2004년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입상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송은지는 지난해부터 슈퍼모델들의 모임인 아름회의 회장으로 여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름회는 지난달 25일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유기동물보호소를 찾아 중성화수술, 예방접종, 견사설치, 입양캠페인, 사료지원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송은지는 “아름회의 온미정, 김효진 선배가 애견훈련사로 활동하면서 유기견 봉사에 대해 길을 열어주고 많은 자문도 하셔서 꾸준히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슈퍼모델 아름회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 선한영향력을 펼치는 단체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아름회는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다양한 패션 관련 행사를 기획·실행하면서 어려운 이웃과 중증장애인 그리고 유기동물 등을 돕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김효진, 정경진, 신선아, 황수현, 김민진, 남궁경희, 이가흔 등이 참석했다.

한국모델협회 운영위원을 맡고 있는 송은지는 신한대학교에서 모델콘텐츠전공 겸임교수로 일하며 현장과 학업을 연결하고 있다. 서울 컬렉션을 비롯해서 프라다, 구찌 등 패션쇼에서 매력을 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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