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삼성전자가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1 시리즈의 흥행을 이어가기 위해 올 하반기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S21 FE와 폴더블 스마트폰 2종을 국내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 선보인다. 갤럭시S21 FE의 경우 스마트폰의 성능을 테스트하는 벤치마크 사이트 긱벤치를 통해 더욱 명확해진 예상 스펙이 공개됐으며, 전작 갤럭시S20 FE와 마찬가지로 플래그십 S시리즈의 주요 기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가격은 낮게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S21 FE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888 칩셋을 비롯해 6GB RAM, 128GB 스토리지가 제공될 전망이며, 디스플레이의 경우 6.4인치 Super AMOLED+ 패널에 전작에서 지원했던 120Hz 주사율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카메라는 갤럭시S21 기본 모델과 같이 3개의 렌즈로 구성된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전망되며, 6400만 화소 망원 대신 800만 화소 망원 카메라와 1200만 화소 광각 카메라 그리고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등으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갤럭시S21 FE 카메라 하우징은 후면 프레임에 통합된 상태로 돌출된 형태를 갖출 것으로 예상되며, 전면에는 32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갤럭시S21 FE 배터리 용량은 4,500mAh가 탑재되며, 색상은 그레이와 라이트 그린, 화이트 등 다채로운 4가지 색상이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갤럭시S21 FE는 오는 7월 생산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으며, 오는 8월 19일 출시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애플의 경우 지난해와 다르게 올해는 출시 지연 없이 신제품 아이폰13 시리즈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애플의 협력사인 대만의 TSMC를 통해 아이폰13용 A15칩 생산에 착수했으며, 해당 칩의 수요는 규모 면에서 이전 제품 수요를 능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13에 탑재되는 A15 칩은 전작 아이폰12 시리즈 보다 개선된 5나노 공정을 적용해 성능과 전력 효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아이폰13 시리즈 구성의 경우 전작 아이폰12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기본 라인 2종과 프로 라인 2종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후면 카메라의 경우 성능 업그레이드로 인해 카메라 모듈이 전작 대비 더 두꺼워질 것으로 보인다. 단 아이폰을 상징하는 M자 모양의 노치 디스플레이는 크기가 조금 더 작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120Hz 주사율 구현이 가능한 LTPO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모바일 게임은 물론 영상 시청의 몰입감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애플은 올해도 신제품 아이폰13 시리즈에 컬러 마케팅을 나설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애플은 컬러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으며, 일명 컬러 장인이라는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일각에서는 애플이 아이폰13 시리즈에 핑크빛 모델을 추가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으며, 실제 아이폰13 시리즈 핑크 색상이 적용된 렌더링 사진은 공개 이후 수많은 아이폰 마니아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올해 역시 삼성전자와 애플의 치열한 신제품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온라인 최신 스마트폰 종합 할인몰 ‘마야폰’ 하반기 신제품 출시에 앞서 올해 상반기에 출시된 갤럭시S21 시리즈의 특가 이벤트와 지난해 하반기에 출시된 갤럭시노트20 시리즈의 재고정리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 중이다. 두 이벤트는 출고가 대비 저렴한 최대 9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번호이동에만 치우쳤던 할인 혜택을 기기변경까지 확대시켜 구매 선택의 폭을 넓혔다.

아울러 포털 검색 ‘마야폰’ 공식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마야폰’ 채널을 통해 진행되고 있으며, 갤럭시S21, 갤럭시S21 플러스 등 두 제품의 가격은 90% 할인된 10만원대 특가로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최상급 모델 갤럭시S21 울트라는 특별 할인이 적용되어 출고가 대비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로 개통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수많은 마니아층을 보유한 갤럭시노트20과 갤럭시노트20 울트라는 추가 할인이 더해져 각각 10만원대, 20만원대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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