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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배우 이성민이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출연을 검토 중이다. 앞서 출연 물망에 오른 배우 송중기와 호흡하게 될지 주목된다.
31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성민이 최근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출연 제안을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이에 대해 이성민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출연을 제안 받은 것이 맞다. 현재 검토 중인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재벌집 막내아들’은 10년 넘게 충성한 재벌 총수 일가로부터 자금 횡령 누명을 쓰고 살해당한 주인공이 자신을 죽인 재벌가의 막내아들로 회귀해 재벌가를 통째로 차지하기 위해 차근차근 성장하며 복수하는 이야기를 작품이다.
드라마는 내년 JTBC 편성을 가닥 잡고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각본은 송중기와 ‘성균관 스캔들’로 인연을 맺은 김태희 작가가, 연출은 ‘그녀는 예뻤다’, ‘W’의 정대윤 PD가 맡는다.
특히 최근 송중기가 ‘재벌집 막내아들’ 주인공으로 출연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며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여기에 연기파 배우인 이성민까지 출연이 확정될 경우, 두 배우의 ‘명품 연기’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감이 모인다.
한편 이성민은 tvN 드라마 ‘미생’으로 존재감을 일린 후 영화 ‘남산의 부장들’, ‘공작’ 등에서 대체 불가 연기를 선보였다. 오는 7월 2일에는 영화 ‘제8일의 밤’(김태형 감독)이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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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