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안은재기자]‘펜트하우스’ 시리즈에서 모든 여주인공과 키스신을 촬영해 ‘엄기준이 제작진 아니냐’는 재치있는 설이 돌았던 것에 대해 엄기준이 “이번 시즌3에서는 키스신이 없어 홀가분하게 찍었다”고 말했다.
4일 오후 2시 SBS 금요극 ‘펜트하우스 시즌3’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됐다. 제작발표회에는 유진, 김소연, 이지아, 엄기준, 봉태규, 윤종훈, 윤주희, 김영대, 김현수가 참석했다.
엄기준은 지난 2020년 SBS 연기다생에서 “국민 XXX 수식어가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엄기준은 “주단태로 국민 욕받이가 됐다. 수상소감대로 국민 XXX가 될 수 밖에 없는 대본이었다”고 했다.
이어 김소연, 이지아, 유진 세 여배우와 키스신을 촬영해 ‘엄기준 제작진 설’이라는 유머있는 이야기가 돈데 대해 “키스신이 없기 때문에 홀가분하게 시즌 3를 촬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엄기준은 “주단태를 보고 “저렇게 살면 안 된다”는 메시지를 얻으셨으면 좋겠다”면서 “주단태 역을 연기하면서 죄책감을 느끼지 않고 어떻게 하면 사람을 잘 죽일 수 있는지 고민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SBS 금요극 ‘펜트하우스3’는 오늘(4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안은재기자 eunjae@sportsseoul.com
사진|SB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