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하는 송영길 대표<YONHAP NO-3811>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김자영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오는 7일 오후 ‘치맥(치킨+맥주) 회동’에 나선다.

송 대표는 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토론회에서 자신의 ‘청년 특임장관 신설’ 제안과 관련한 질문에 “야당 동의가 있어야 한다. 모레 이준석 대표와 치맥을 하기로 했는데 얘기해보겠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30대 이 대표의 돌풍과 관련해선 “이준석 현상을 전폭 환영하며 꼰대 문화는 변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격의없이 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 대표도 MBC 라디오에서 송 대표와의 치맥 회동 소식을 전하며 “여야정 협의체나 협치를 어떻게 구축해나갈까에 대한 부분을 같이 고민할 것 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