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1세대 연극스타 배우 윤석화가 뇌종양 투병 끝 세상을 떠났다. 향년 69세.
연극계에 따르면 윤석화는 19일 오전 9시 54분경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눈을 감았다.
1956년생인 윤석화는 1975년 연극 ‘꿀맛’으로 데뷔했다. 이후 ‘신의 아그네스’, ‘햄릿’ ‘딸에게 보내는 편지’ 등을 비롯해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 ‘명성황후’, 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 등에 출연하며 사랑받았다.
더불어 지난 1995년 종합엔터테인먼트사 돌꽃컴퍼니를 설립해 공연예술계 발전에 이바지해왔다.
앞서 윤석화는 2022년 7월 연극 ‘햄릿’ 이후 그해 10월 악성 뇌종양 수술을 받은 뒤 투병해왔다. 이듬해 연극 ‘토카타’에 약 5분 가량 우정 출연한 바 있다.
고인의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sjay0928@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