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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동효정 기자] 빙그레의 커피 브랜드 ‘아카페라’가 ‘아카페라 스페셜티 컵’ 3종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신제품은 ‘안티오키아 트리플 브루잉 라떼’, ‘마다가스카르 멜로우 바닐라 라떼’, ‘프렌치 토스티드 카라멜 마끼아또’다. 신제품 모두 콜롬비아 안티오키아 지역의 스페셜티 원두를 사용했다.
스페셜티 원두는 미국 스페셜티 커피 협회가 정한 기준에 따라 평가점수가 100점 만점에 80점 이상인 고급 원두다. 콜롬비아의 스페셜티 원두는 콜롬비아 커피생산자 협회가 별도의 품질 관리조직에서 등급을 심사하고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 대부분 콜롬비아 스페셜티 원두 농장은 소규모로 전통적인 수작업 중심의 재배를 통해 대량생산보다는 고품질에 집중하고 있다.
아카페라 스페셜티 컵에 사용된 원두는 콜롬비아 안티오키아 원두로 단맛과 신맛, 쓴맛의 균형감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티오키아는 콜롬비아 중서부에 위치한 도시로 콜롬비아 최대의 커피생산지다. 해발 1500m 이상의 안데스 산맥 고산지대에 있다. 미네랄이 풍부한 화산 토양에 일조량과 강수량이 풍부한 환경을 갖추고 있어 부드러운 풍미의 원두 재배가 가능하다.
아카페라 스페셜티 컵은 스페셜티 원두를 물에 담근 뒤 압력을 가해 원두 고유의 개성을 나타낼 수 있는 워터프레스 공법으로 커피를 추출하고 있다. 국내산 1A등급 원유를 사용해 깔끔한 라떼의 맛을 구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