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그룹 DJ DOC 이하늘이 매니저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5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신박한 정리' 마지막회에는 이하늘이 등장했다.


이하늘은 동생 고(故) 이현배가 쓰던 방의 변화를 본 후 "제가 생각한 것보다 아늑해서 좋은 느낌"이라며 미소 지었다. 이어 현재 이 방은 매니저가 쓰고 있다면서 "사실 떠난 사람이 쓰던 방이지 않나. 근데 아무렇지 않게 들어와서 자더라. 이러기 쉽지 않은데"라고 말했다.


전 아내 박유선은 "제가 (매니저에게) '괜찮으시겠냐'라고 물어보니, 이 방에서 현배 형이 나오는 기억을 지워주고 싶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이하늘은 "제게 이방은 슬프고 아픈 곳인데, 매니저가 그렇게 말해줬다"라면서 울컥했다.


또 "그 친구가 힘들어서 나갈까 봐 걱정했다. 안락하게 만들어 못 가게 하고 싶었는데 이제 잡을 수 있을 것 같다. 너무 좋아할 것 같다"라며 만족감을 보였다.


사진ㅣtvN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