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안은재기자]이상민이 “어떤 게스트 분들이 나와도 우리 넷보다 낫다”면서 “정말 행복하게 잘 사시는 분들이 일탈하고 싶을 때 나왔으면 좋겠다”고 함께하고 싶은 게스트에 대해 이야기했다.

13일 오전 11시 SBS 새 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발표회에는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가 참석했다. ‘신발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은 SBS ‘미운 우리 새끼’의 스핀오프 예능 프로그램이다. ‘신발벗고 돌싱포맨’은 행복을 갈망하고 있는 돌아온 싱글(돌싱) 네 남자의 이야기다.

이상민은 모시고 싶은 게스트로 “정말 행복하게 잘 사시는 분들이 일탈하고 싶으실 때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게스트 분들이 나와도 우리 넷보다 낫다. 우리 네 명의 세월 이야기속에 게스트 분들의 세월 이야기를 흡수해서 재밌게 이야기할 수 있다”고 했다.

탁재훈도 “토크쇼에 오시는 게스트 분들은 부담을 갖고 올 수 있다. (하지만 돌싱포맨은) 부담없이 집에서 늘 하는 이야기다. 남자들도 모이면 그런 수다를 떨 수 있다”면서 “네 명이 행복에 목말라있다고 하는데, 그러면서도 저희가 자신감이 있는 것은 어떤 분들은 저희를 부러워하시는 분들이 있다. 결혼한 분들 중에도 ‘저렇게 살아봤으면 좋겠다’고 하는 분들이 계실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1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