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조세호

[스포츠서울 | 안은재기자]유재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카19)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그가 출연하는 여러 방송들도 차질을 빚게 됐다.

유재석과 조세호가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유재석 소속사 안테나 뮤직 측은 “유재석은 지난 23일 출연 중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스태프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면서 “검사 결과 유재석은 오늘(24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따라서 그가 출연하고 있는 SBS ‘런닝맨’,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 퀴즈)’ 그리고 MBC ‘놀면 뭐하니?’ 의 방송에 차질이 빚어진 상황. 새 예능 tvN ‘식스센스2’는 오늘(24일) 녹화를 취소했으며 SBS ‘런닝맨’ 또한 오는 26일 예정된 촬영을 취소했다. MBC ‘놀면 뭐하니?’는 2020 도쿄올림픽 생중계로 3주 동안 결방이 예정돼 방송 일정에 영향이 가지는 않을 예정이다.

하지만 tvN 유 퀴즈는 촬영 스태프 중 한 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2주 동안 녹화를 쉬기로 결정했다. ‘유 퀴즈’ 측은 “보건당국으로부터 별도의 자가격리는 필요하지 않다는 의견을 받았으며 향후 정상적으로 방송 및 공식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방송가에서 다수 발생하면서 경각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KBS1 ‘아침마당’도 21일 오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당일 결방된 바 있다.

사진|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