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스포츠서울 | 김선우기자]배우 송혜교의 개념 행보가 화제다.

15일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는 SNS를 통해 “‘서경덕 기획-송혜교 후원’의 콜라보는 지난 10년간 역사적인 기념일 때마다 전 세계에 퍼져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에 한국어 안내서, 한글 간판, 부조작품 등을 지금까지 28곳에 기증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송혜교와 서경덕 교수는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미국 뉴욕 한국문화원에 ‘해외에서 만난 우리 역사 이야기-뉴욕편’ 안내서를 1만부 기증했다.

LA, 파리, 교토, 도쿄, 상하이에 이어 벌써 여섯번째다. 송혜교와 서경덕 교수의 기분 좋은 동행 역시 오랜 기간 이어지고 있는 것. 특히 송혜교는 역사 바로 알기 등에 큰 관심을 드러내며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2012년 미국 뉴욕 현대미술관 안내서를 시작으로 지난 6월에는 백범 김구 선생 서거 72주기를 맞아 부조 작품을 기증하는 등 10년 가까이 개념스타로서의 뜻 깊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송혜교는 공백기를 깨고 드라마 복귀작 촬영에도 한창이다. 그는 SBS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로 2년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또 김은숙 작가 차기작인 드라마 ‘더 글로리’에도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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