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엽

[스포츠서울 | 김선우기자]tvN이 새로운 부부 동굴 예능을 제작한다.

18일 스포츠서울 취재 결과, tvN은 신규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부부 예능을 론칭한다.

SBS ‘동상이몽2’, TV조선 ‘와카남’, JTBC ‘1호가 될 순 없어’, MBN ‘국제부부’ 등 이미 다수의 부부 예능이 존재하지만 tvN은 동굴이라는 신선한 소재로 승부수를 띄웠다.

예능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동굴과 부부 예능이 결합돼 어떤 시너지를 낼지 궁금증을 모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집콕생활이 일상화된 상황 속에서, 답답함을 느낄 시청자들에게도 대리만족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tvN의 새로운 부부 동굴 예능에는 인기 농구선수이자 감독에서 예능인으로 자리 잡은 현주엽이 합류했다. 부부 예능인만큼 현주엽은 아내 박상현 씨와 함께 출연한다.

현주엽은 다수의 방송에서 아내를 언급한 바 있다. 또 과거 채널A ‘개밥주는 남자’에 동반 출연하기도 했다. 이번에는 부부 예능에 동반 출연하면서 현실 부부케미를 기대케 한다.

선수 시절 ‘매직히포’로 활약을 펼쳤던 현주엽은 은퇴 이후 감독 생활을 거쳐 현재는 예능인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그는 SBS ‘정글의 법칙’,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KBS2 ‘TV는 사랑을 싣고’, MBC ‘배달고파? 일단 시켜!’, JTBC ‘뭉쳐야 쏜다’, MBN ‘전국방방쿡쿡’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반전 예능감을 드러냈다. 새로운 부부 동굴 예능에서는 아내와 함께 어떤 모습을 보일지 궁금해진다.

한편 tvN의 새 부부 동굴 예능은 하반기 중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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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스포츠서울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