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정
모던키니 우승자인 김시정이 김은경과 임택균 트레이너의 축하를 받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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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키니 우승자인 김시정.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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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키니 우승자인 김시정.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글·사진 | 춘천 = 이주상기자] 22일 강원도 춘천시 엘리시안 강촌에서 ‘2021 WNGP 의정부’가 열렸다. 모던키니에서 1위를 차지한 김시정이 스승인 트레이너 김은경과 임택균(오른쪽)의 축하를 받고 있다.

김시정을 조련한 임택균과 김은경은 부부로 선수 출신 유명 트레이너다. 김은경은 무사(MUSA) 천안 대회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비키니여신으로 유명세를 떨쳤고, 임택균은 다수의 수상 경력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트레이너로 이름이 높다. 특히 임택균은 올해 WWB를 론칭하며 한국 피트니스에 새바람을 몰고 올 예정이다.

두 사람은 “김시정이 출산 후 건강을 되찾기 위해 센터를 찾았다. 김시정에 맞는 맞춤형 웨이트와 식단을 짰다. 힘든 과정을 김시정이 잘 따랐다. 타고난 매력과 열정으로 6개월 만에 처녀 시절 못지 않은 최고의 라인을 가지게 됐다”고 칭찬했다.

김시정은 두 아이의 어머니로서 수상을 하게 돼 이번 대회에서 커다란 화제를 낳았다.

WNGP는 ‘WORLD NATURAL GRAND PRIX’의 약자로 이름 그대로 내츄럴을 포방하며 약물 없는 대회를 표방하고 있다. 선수는 물론 관객들에게 심사점수를 공개하는 등 투명성, 대중성, 전문성에 방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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