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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민규기자]
#[OO부 지원금 신청안내] 귀하는 국민지원금 신청대상자에 해당되므로 온라인센터에서 지원하시기 바랍니다. #귀하는 국민지원금 대상자입니다. 신청하기를 클릭하세요.전 국민의 약 88%가 1인당 25만원씩 지급받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이하 국민지원금) 신청이 6일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정부가 지원금을 노린 스미싱 등 금융피해에 대한 주의보를 내렸다.
5일 정부는 국민지원금 신청·지급 시기와 맞물려 국민지원금 지급대상·금액안내, 카드 사용 승인, 지원금 충전 등의 내용으로 정부·카드사를 사칭한 ‘스미싱’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이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스미싱’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의 합성어로 악성 앱 주소가 포함된 휴대폰 문자를 대량 전송 후 이용자가 악성 앱을 설치하거나 전화를 하도록 유도해 금융·개인정보 등을 탈취하는 수법이다.
이용자는 ‘스미싱’ 피해예방을 위해 국민비서 사전 알림서비스를 적극 활용하고 국민비서, 카드사 외에 출처가 불분명한 안내 문자를 받은 경우나 정부·카드사를 사칭한 의심스러운 인터넷 주소가 포함된 문자를 받은 경우 한 번 더 유심히 살펴봐야 한다.
만약 의심 문자로 판단한 경우 클릭하지 말고 바로 삭제하고, 문자를 열람했다면 문자 내 인터넷주소(URL) 클릭에 신중해야 한다. 또한 ‘스미싱’ 의심문자를 받았거나 악성앱 감염 등이 의심되는 경우 24시간 무료로 운영하는 ‘118’로 전화해 상담센터에서 상담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정부는 국민지원금 신청·지급이 시작되는 6일부터 각 통신사 명의로 ‘스미싱 피해예방 문자’를 순차 발송하는 등 다양한 창구를 활용해 스미싱에 대한 이용자의 경각심을 높일 방침이다. 또 24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신고·접수된 스미싱 정보를 분석해 악성앱 유포지를 즉시 차단하는 등 이용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km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