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왼쪽)과 고지연 클래스101 대표가 비대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 클래스101

[스포츠서울 | 김민규기자]이제 클래스101의 인기 강의를 KT의 IPTV 서비스 ‘올레tv’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 클래스101은 KT와 미디어플랫폼 기반 공동 교육서비스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클래스101과 KT는 올레tv를 통해 클래스101 전용 가상 채널인 #101을 오픈, 다양한 카테고리의 클래스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올레tv #101번은 클래스101의 인기 클래스를 시청할 수 있는 채널로, 올레tv 고객이라면 누구나 집에서 클래스를 체험할 수 있다.

현재 채널 #101에선 수채화 일러스트, 디지털 드로잉, 강아지 셀프미용 등 공예·미술·음악·창업 등을 비롯해 글쓰기, 자본주의 등에 관한 인문학 클래스까지 다양한 분야의 강의를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클래스101은 신규 클래스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아울러 양사는 이를 시작으로 클래스101에서 수강 중인 클래스를 올레tv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TV앱 개발과 양사 공동의 유료상품 및 콘텐츠 개발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집에서 큰 TV화면을 통해 클래스를 더욱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수강방법과 콘텐츠를 단계별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고지연 클래스101 대표는 “900만 가입자 기반의 국내 대표 미디어플랫폼 기업 KT의 올레tv를 통해 고객들에게 클래스101 콘텐츠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양사의 우수한 기술력과 콘텐츠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누구나 양질의 클래스를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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