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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희가 1라운드 첫번째 홀을 시작할 때 취재진들을 보자 거수 경례를 하며 신고식(?)을 하고 있다. 이천 =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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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희가 1라운드 첫번째 홀에서 티샷을 한 후 귀여운 표정을 지으며 카메라와 마주 하고 있다. 이천 =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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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희가 1라운드가 시작되기 전에 동료들과 화기애애한 이야기 꽃을 피우고 있다. 이천 =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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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희가 핀에 공을 놓으면 샷을 준비하고 있다. 이천 =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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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희가 멋진 모습으로 장타를 날리고 있다. 이천 =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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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희가 1라운드 첫번째 홀을 끝낸 후 취재진들을 향해 이별(?) 인사를 하고 있다. 이천 =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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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희가 1라운드 첫번째 홀을 마친 후 힘찬 발걸음으로 두번째 홀로 향하고 있다. 이천 =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글·사진 | 이천 = 이주상기자] “안녕하세요?” 보는 사람마다 화사한 미소를 지은 채 방긋 웃으며 인사한다. 미녀골퍼 김재희(20, 우리금융그룹)의 이야기다.

김재희는 9일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6,689야드)에서 열린 2021 KLPGA 투어의 스무 번째 대회이자, 네 번째 메이저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2억1600만 원)에 참가해 화사한 미모와 상냥함을 팬들에게 전했다.

김재희는 이날 빨간색 카라 티와 화이트 햇으로 화사함을 뽐냈지만 무엇보다 김재희만의 전매특허인 ‘천사미소’가 필드를 싱그럽게 물들였다.

홀을 끝낼 때마다 뙤약볕에서 고생하고 있는 취재진들에게 일일이 인사하며 덕담을 건넸다. 화사한 미소만큼 고운 마음이 느껴지는 김재희의 인사에 취재진들도 모자를 벗어 인사하며 답례했다.

김재희는 1라운드 초반에 더블 보기를 범하는 등 실수가 있었지만 11홀부터 18홀까지 8홀을 이븐으로 기록하며 공동 53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학 명문 연세대학교에 재학중인 김재희는 지난해부터 두각을 나타내며 한국을 대표하는 골퍼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KLPGA 한세 휘닉스CC 드림투어 2차전 2위를 시작으로 KLPGA 군산CC 드림투어 1차전 우승, KLPGA WEST OCEAN CC 드림투어 5차전 우승을 기록하며 한해를 보냈다.

올해는 KLPGA 투어 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 3위를 기록한데 이어 지난달에 폐막된 KLPGA 투어 국민쉼터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에서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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