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공희용
김소영(오른쪽에서 3번째)-공희용이 9일 대한배드민턴협회로부터 2020 도쿄올림픽 포상금을 받고 김택규 회장(오른쪽에서 두번째) 등 협회 집행부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협회 제공

[스포츠서울|김경무전문기자] 2020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에서 값진 동메달을 일궈낸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이 30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대한배드민턴협회(회장 김택규)는 지난 9일 경북 구미시 박정희체육관에서 ‘2020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선수단 포상식’를 가졌다고 밝혔다. 협회는 김충회 국가대표팀 감독과 이경원 코치에게도 각각 1000만원을 전달했다.

배드민턴협회 올림픽 포상금 전달
9일 구미시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선수단 포상식. 협회 제공

김택규 회장은 “전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코로나19로 도쿄올림픽이 1년 연기되는 등 여러가지 불확실한 상황에서 한국 배드민턴을 대표해 최선을 다한 우리 선수들의 노고에 감사한다. 오늘 포상금 전달식을 갖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11일부터 16일까지 구미시에서는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사전경기가 진행된다. 전국체전 뒤 국가대표 선수단은 22일 출국해 26일부터 10월31일까지 열리는 수디르만컵(세계혼합단체배드민턴선수권)을 비롯해, 토마스-우버컵, 덴마크오픈, 프랑스오픈 등 4개 국제대회에 연이어 출전할 예정이다. kkm100@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