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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환범기자]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5전 3승제)에서 첫 승을 거두며 반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화이트삭스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트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ALDS 3차전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12-6으로 꺾었다. 2패 뒤 1승을 거두며 시리즈 전적은 1승2패가 됐다.
화이트삭스는 1-5로 뒤지던 3회야스마니 그랜달의 좌월 투런홈런과, 루리 가르시아의 3점 홈런이 터지며 6-5로 역전에 성공했다.
4회초 1점을 내줘 6-6 동점을 허용했지만 4회말 곧바로 3점을 뽑으며 승부를 갈랐다. 호세 아브레유의 적시타로 결승점을 올렸다.이어서 야스마니 그랜달의 1루 땅볼 때 야수선택과 상대실책이 겹치며 1점을 추가했고, 엘로이 지메네스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9-6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앤드류 본과 루리 가르시아의 적시 2루타 등으로 3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마운드는 휴스턴 선발 루이스 가시아가 2.2이닝만에 5안타 5실점하고 내려갔고, 화이트삭스 역시 딜런 시즈가 1.2이닝 2안타 3실점하며 조기강판돼 불펜싸움으로 진행됐다. 2회 구원등판해 2.2이닝 4안타 3실점을 기록한 루이스 코펙이 승리투수가 됐고, 3회 구원등판한 휴스턴 두번째 투수 이미 가르시아는 0.1이닝 4안타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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