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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거짓 암 투병 의혹에 휩싸인 가수 최성봉에 방송가가 발빠르게 최성봉 지우기에 나섰다.
KBS는 7월 6일 최성봉이 게스트로 출연했던 KBS1 ‘아침마당’ 8920회 TV클립 영상을 삭제했다. 또한 지난 9월 11일 출연한 ‘불후의 명곡’ VOD 서비스도 중단했다.
한편 지난 2011년 tvN ‘코리아 갓 탤런트’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데뷔한 최성봉은 지난해 5월 대장암 3기와 전립선암, 갑상선 저하증 및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샀다.
그러나 최근 최성봉이 거짓 암 투병 의혹에 휩싸이며 구설에 올랐다. 최성봉은 SNS를 통해 진단서를 공개했지만, 일각에서 최성봉이 후원금을 사치와 유흥에 사용했다는 폭로가 나와 파장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논란이 커지자 최성봉은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라이브 방송을 하기도 했으나 다행히 구급대원이 출동해 큰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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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최성봉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