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전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의 '미녀삼총사'가 뭉쳤다.


'오징어게임'의 주요 여성배역 3명인 정호연(강새벽 역), 김주령(한미녀 역), 이유미(지영 역)의 애정 넘치는 단체샷이 공개됐다.


이유미는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너무 즐거웠어요. #미녀삼총사"라는 글과 함께 정호연, 김주령과 장난스럽게 웃고있는 인증샷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세 사람은 편안한 옷차림으로 얼굴을 모은 채 엉뚱발랄한 표정을 짓고 있다.


평소 성격을 그대로 보여주듯 정호연의 호탕한 미소가 웃음을 준다. '오징어게임'을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오른 이들은 다양한 국적의 팬들에게 애정공세를 받으며 인기몰이 중이다.


한편 '오징어게임'은 지난달 17일 넷플릭스를 통해 첫 공개된지 한달여만에 전세계 83개국에서 전체 1위를 차지하며, 역대 넷플릭스 시리즈 시청률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오징어게임'의 선전에 힘입어 OTT플랫폼 넷플릭스도 강력한 라이벌인 디즈니플러스의 추격을 따돌리며 선전했다.


넷플릭스의 리드 헤이스팅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온라인 실적발표 행사에서 '오징어게임'의 초록색 추리링을 입고 등장해, 넷플릭스의 효자 '오징어게임'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기도 했다.


'오징어게임'의 선전으로 3분기 넷플릭스 유료가입자 수는 440만명 늘어났으며 이를 바탕으로 넷플릭스의 유료가입자수는 2억1360만명을 넘어섰다.



gag11@sportsseoul.com


사진출처|이유미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