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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밝고 환한 웃음으로 유명한 ‘미소천사’ 임희정이 지난 6일 제주도에서 열린 제15회 S-OIL 챔피언십을 소화하고 있다.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글·사진 | 이주상기자] 임희정, 박민지, 박현경 등 올해 팬들로부터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필드의 요정’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가 올시즌 KLPGA투어를 빛낸 ‘인기상’ 선정에 들어갔다.

방식은 온라인 투표로 진행된다. 인기상은 팬들의 투표로 선정되어 선수들이 가장 받고 싶어하는 상으로 꼽히고 있다.

전인지, 박성현, 이정은, 최혜진 등 대상포인트에서 1위를 한 선수들이 역대 인기상 수상자로 선정돼 인기도 실력에 비례함을 보여줬다.

지난해에는 상금왕과 최저타수상 등을 차지한 김효주가 인기상까지 수상하며 두 배의 기쁨을 누렸다.

올해는 시즌6승으로 다승왕과 15억원으로 상금랭킹 1위를 차지한 박민지가 발군의 실력을 보였고, 그 뒤로 대상포인트 2위, 상금랭킹 2위를 기록한 ‘미소천사’ 임희정이 팬들의 커다란 사랑을 받았다.

박현경도 꾸준한 실력과 팬 친화적인 자세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해를 거듭할수록 골프 팬들의 투표 참여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에는 약 2만 5천 명에 달하는 골프 팬들이 투표에 참여하며 역대급 인기상 투표를 만들기도 했다. 올해 역시 수많은 스타들이 새롭게 탄생한 만큼, 단 하나의 인기상을 놓고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KLPGA 인기상 온라인 투표는 16일 오전 10시부터 28일까지 KLPGA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본인 인증 후 1인 1회, 최대 3명의 선수까지 투표가 가능하다.

인기상 후보자는 올 시즌 KLPGA 정규투어에서 활약하고 상금랭킹 순위가 부여된 선수 총 118명의 선수다. 100% 골프 팬 투표로 진행되는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선정된 주인공은 오는 30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리는 ‘2021 KLPGA 대상 시상식’ 현장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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