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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화 웨딩화보. 제공=이경호포토그라피

[스포츠서울 | 장강훈기자] 한국근대5종 간판 스타 정진화(32·LH)가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근대 5종 국가대표팀 주장 정진화 선수는 2017년 한국 최초로 카이로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딴 후 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에서 메달을 고루 수집해오며 한국 근대 5종을 세계 랭킹 1위까지 끌어 올린 간판 스타다. 지난 도쿄올림픽에서도 전웅태와 동메달을 놓고 각축을 벌여 4위에 오르는 등 변함없는 기량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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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화 웨딩화보. 제공=이경호 포토그라피

정진화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웨딩사진을 올리고 ‘정 많은 둘이 만나 투닥거리며 우리만의 색깔로 잘살아보려한다. 또다른 시작을 위해 마음의 준비를 하겠다’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지인 소개로 만난 비체육인과 백년가약을 앞두고 웨딩 컨설팅 업체인 와이드웨딩을 통해 다양한 화보를 촬영해 공개했다. 이들의 결혼식 준비를 도운 주소현 본부장은 “신랑이 올림픽에서 사용한 태극마크 승마복과 펜싱 검, 레이저 건 등을 활용해 특별한 결과를 얻었다. 두 사람에게 의미있는 촬영”이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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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화 웨딩화보. 제공=이경호 포토그라피

정진화는 “코로나 환경 속 결혼식을 하는데, 잘 마무리하고 내년에 있는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려고 마음을 가다듬는 중”이라고 말했다.

zzan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