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보도자료
방한용 아이템 .제공|엘르골프

[스포츠서울 | 양미정기자] 겨울철 추위와 함께 외부 활동이 잠시 주춤하는 듯했지만 야간 라운드족, 실내에서 골프를 즐기려는 골퍼들을 위한 액세서리들이 아우터와 함께 각광받고 있다. 특히 들쑥날쑥한 일교차에 영향받지 않도록 방한 기능과 패션 감각까지 보여줄 수 있는 아이템은 단연 인기 품목이다.

이에 골프업계는 최근 늘어난 2030골퍼들의 기능적 니즈 충족 뿐만 아니라 나만의 개성을 표현할 만한 여러 액세서리 아이템을 잇달아 출시하고 나섰다.

남성용 대표 아이템으로는 탈부착 귀달이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니트 챙 배색 캡’이 있다. 골지 니트 소재로 제작돼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은은한 네이비톤의 글렌 체크패턴의 이른바 ‘도리구찌’ 헌팅캡은 접이식 시보리(귀달이)가 부착돼 날씨에 따라 활용하기 좋고 클래식한 느낌을 준다. ‘체크패턴 팬츠’가 있다면 세트처럼 매칭할 수도 있다.

여성용은 남성용보다 종류도 많지만 이번 시즌에는 원단의 컬러감과 질감을 살린 클래식한 스타일링에 적합한 라인들이 유독 눈에 띈다. 하운즈 투스 패턴의 고시와 레터링이 들어간 프린트 챙으로 디자인된 ‘지도리 배색 썬바이저’가 대표적이다. 퍼가 부착돼 겨울 라운딩에서도 멋스러움을 드러내기 좋다. 이 밖에도 글렌 체크패턴의 모직 원단이 클래식한 느낌을 주는 ‘턱 스트링 벙거지 햇’은 탈부착 끈이 달려 있어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겨울바람에 노출되기 쉬운 곳을 보호하기 위한 아이템들도 많이 등장했다. 얼어 죽더라도 스커트를 포기할 수 없다면 부드러운 안감과 내부 밴드 웨빙이 살아있는 ‘베이직 패딩 롱 발 토시’로 착용감을 업그레이드해보자. 여성스러움을 강조하고 싶다면 페이크 퍼와 리본형태의 니트가 믹스된 머플러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골프장갑만으로는 허전한 2%를 채우고 싶다면 손목 부분의 페이크 퍼가 눈에 띄는 ‘장갑커버 손등 토시’가 제격이다. 일회성이 아닌 여러 패션에 믹스매치가 가능한 디자인 우수성 덕분에 저마다 꽁꽁 싸매기 바쁜 골퍼들 사이에서 눈에 띄는 패션센스를 보여줄 수 있다.

엘르골프 관계자는 “올 시즌은 이상기후로 인해 일교차가 극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초보 골퍼라면 따뜻하면서도 멋스러운 액세서리를 착용해 멋과 안전을 모두 챙기며 라운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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