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차트 자문회의’ 자문위원들이 출범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 카카오엔터

[스포츠서울 | 김민규기자]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가 자사의 음악플랫폼 멜론(Melon)의 공정한 차트서비스 정책 수립을 위해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기구 ‘멜론차트 자문회의’를 출범했다고 1일 밝혔다.

‘멜론차트 자문회의’는 카카오엔터가 차트 서비스 발전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멜론차트 정책 수립의 핵심적인 조언 기구 역할을 맡는다. 이를 위해 이 기구는 카카오엔터 내 멜론차트 운영 및 음악정책 담당 조직과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멜론차트 자문회의’는 각계각층의 전문가 집단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구성했다. 최종 위촉된 자문위원은 김민용 경희대 경영학과 교수, 정진근 강원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정훈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사업국장, 최광호 한국음악콘텐츠협회 사무총장, 황신 한국콘텐츠진흥원 사회가치추진단장 등 총 5명이다.

카카오엔터는 향후 해당 기구와 논의를 통해 도출된 내용을 차트 정책에 반영하는 한편, 자문회의 결과 보고서를 외부로 투명하게 공개할 방침이다. 출범식을 겸한 지난달 30일 가진 1차 자문회의에선 올해 8월 멜론차트가 톱100으로 전면 개편했던 의의와 현재의 차트 운영 현황 및 주요 정책을 공유했다.

이제욱 카카오엔터 멜론부문 대표는 “외부 전문가들의 전문성 있고 객관적인 조언이 차트 운영과 정책을 한층 더 격상시켜줄 것으로 기대한다. 자문회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멜론차트가 대한민국 대표차트로 계속해서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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