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고경표

[스포츠서울 | 김선우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일상생활을 위협하고 있다. 설상가상 신종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까지 국내에서 발생하며 초비상이다. 연예계도 여전히 코로나19와 전쟁 중이다. 배우 정우성, 고경표, 김수로, 방송인 이지애-김정근 부부 등도 코로나19에 감염됐다. 그런가 하면, 위기 속에서 사랑도 꽃피웠다. 가수 겸 배우 손담비와 배우 전종서 모두 열애를 인정하며 축하를 받았다. 한주간 연예계를 달군 이슈들을 해시태그로 정리해 봤다.

#정우성→고경표, 코로나19 확진 ‘돌파감염’

배우 정우성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지난달 26일 제42회 청룡영화상 감독상 시상에도 나섰기에 더욱 업계가 바짝 얼어 있었다. 그러나 정우성과 함께 시상자로 선 이정재를 비롯해 측근 및 현장에 함께 있던 인원들 중 추가 확진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렸다. 이후 고경표, 김수로 등도 코로나19 확진에 확진됐다. 특히 김수로는 부스터샷을 맞기로 예정됐었다. 이들 모두 백신접종을 완료한 상태였음에도 돌파감염이 된 것이다. 방송인 이지애-김정근 부부도 코로나19에 감염됐는데, 이들 모두 백신 미접종 상태여서 비난의 도마 위에 올랐다. 하지만 ‘백신은 개인의 선택이다’, ‘안전을 위해 맞아야 했다’ 등 다양한 의견으로 나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한편 코로나19에 확진됐던 블랙핑크 리사는 지난 4실 완치 소식을 전했다.

열애

#손담비♥이규혁→전종서♥이충현…사랑이 꽃 피는 겨울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스피드 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이규혁과 열애 중이다. 지난 2일 손담비 소속사 측은 “(손담비가)이규혁 감독과 만남을 갖고 있다. 친구로 알고 지내다 교제를 시작한 것은 3개월 정도 됐다고 한다”고 인정했다. 두 사람은 친분을 쌓은 뒤 연인으로 발전했다. 골프 등 취미 생활을 함께 즐기고 있다. 이후 손담비는 SNS를 통해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공개열애 후 첫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이후 지난 3일에는 배우 전종서와 이충현 감독의 열애 소식이 알려졌다. 넷플릭스 영화 ‘콜’로 만난 두 사람은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전종서 소속사 측은 “좋은 감정으로 지내다가 최근 연인으로 발전했다”며 쿨하게 열애를 인정했다. 사랑에 솔직한 청춘들의 열애에 축하 물결이 이어졌다.

박초롱

#에이핑크 박초롱 학폭 진실공방ing

그룹 에이핑크 멤버 박초롱을 둘러싼 학폭(학교폭력) 진실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2일 박초롱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태림은 “제보자 A씨는 최근 오랜 경찰 수사를 통해 사생활 등과 관련된 허위 내용을 기반으로 의뢰인을 협박한 혐의가 인정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상태다. 이는 부인할 수 없는 형사절차적 사실”이라며 “A씨 측은 협박 혐의가 인정돼 검찰에 송치된 현재에도, 또 각 언론에 여러 정황을 늘어놓으며 협박에 따른 가해를 이어가고 있다. 본 법무법인은 이에 대해 응분의 책임을 물을 것이며 A씨가 협박에 따른 법률적 책임을 무겁게 질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sunwoo617@sportsseoul.com

사진 | 스포츠서울DB,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 CJ ENM, 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