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장강훈기자] 한국프로스포츠협회가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성장 중인 제페토와 동반성장을 꿈꾼다.
협회는 제페토에 프로스포츠 5개 종목 7개 단체(KBO리그 K리그 KBL WKBL KOVO KPGA KLPGA)를 나타내는 5개 가상 경기장 맴을 제작했다. 코로나 확산 탓 각 종목 ‘직관’이 제한적인만큼 시공간 제약 없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구현한 셈이다.
제페토는 얼굴인식 및 증강현실(AR), 3D 기술을 활용해 직접 아바타를 생성하고, 가상공간에서 소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플랫폼으로, 현재 전 세계 2억 4천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플랫폼이다. 협회는 이 플랫폼을 활용해 Z세대를 겨냥한 온라인 프로스포츠 콘텐츠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긍정적인 이미지를 쌓고 새로운 팬을 유입할 계획이다.
단체 종목(축구·야구·농구·배구) 가상 경기장 내부는 ▲홍보 전시관▲경기장 로비▲라커룸▲인터뷰룸으로, 개인 종목(골프) 가상 경기장 내부는 ▲클럽하우스▲인터뷰존▲필드▲티박스로 구성해 실제 경기장에 온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또 참여를 원하는 프로구단의 유니폼도 제작해 구매 및 착용을 가능하도록 했다. 팬들은 유니폼 착용 후 가상 경기장에서 이미지, 동영상 촬영 등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해 SNS에 홍보 할 수 있다.
zzang@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