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골 때리는 그녀들’이 ‘2021 SBS 연예대상’에서 최우수 프로그램상의 영예를 안았다.
18일 오후 8시 35분부터 ‘2021 SBS 연예대상’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넥스트 레벨(Next Level)’이라는 부제로 꾸며져 이승기, 장도연, 한혜진이 MC를 맡았다. SBS는 올해도 트렌드를 이끄는 신규 예능 프로그램들과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지키고 있는 간판 예능들의 활약이 빛을 발하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최고의 프로그램상의 주인공은 ‘골 때리는 그녀들’에게 돌았다. 쇼스포츠 부문 수상을 한 이승훈 PD는 “언젠가 경기중에 이천수 감독이 ‘축구는 상상하는게 이뤄지기 때문에 멋있는 스포츠’라는 말씀을 하셨다. 작년 이맘때 한줄 상상에 불과했던 ‘골때녀’의 아이디어가 지금의 현실이 되기까진 많은 분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감격스러운 소감을 밝혔다.
버라이어티 부문 수상은 ‘런닝맨’이 받았다. 11년째 방송 중인 ‘런닝맨’은 버라이어티 최장수 프로그램의 명맥을 잇는 동시에 다채롭고 기발한 레이스들을 선보이며 롱런하고 있다. 멤버 이광수가 하차했지만, 멤버들의 캐릭터는 더 단단해지며 그 케미가 빛을 발하고 있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