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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효원기자] CCM 아티스트 송정미가 크리스마스에 사랑의 메시지를 음악으로 전했다.
‘2021 송정미 음악회 Christmas in love’가 24일 오후 9시 유튜브 채널 송정미(songjungmee official)에서 펼쳐졌다.
송미니스트리, 프레이즈 개더링이 주최하고, 토스카나 호텔이 후원한 이 음악회는 대중들이 더 많이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무료로 진행됐다.
공연을 본 관람객들은 공연장에 가야만 즐길 수 있던 콘서트를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어 감동이 컸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독일, 싱가포르, 미국, 몽골, 아프리카 탄자니아 등 해외 각지에서 거주하고 있는 해외 동포들은 공연을 통해 크리스마스는 물론 고국의 사랑을 느낄 수 있어 행복했다고 평했다.
송정미는 올해 공연에서 코로나 펜데믹이 장기화되면서 지쳐있는 모든 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통해 예수님의 사랑을 전했다. 특히 올해 콘서트는 새롭게 편곡한 자신의 대표곡들과 더불어 조용필의 꿈, 캐롤 메들리, Heal the world 등의 노래도 선사했다.
송정미에게 매해 연말 크리스마스 공연은 아주 특별하다. 이 공연을 올리기 위해 ‘오병이어 통장’을 따로 만들고 1년간 공연을 준비한다. 또 공연을 관람하고 감동받은 관객들이 계속 사랑의 나눔을 해 주어 공연이 지속적으로 열리고 있다.
올해는 세계적인 드러머 리노, ‘슈퍼밴드2’에서 함께한 드러머 김슬옹, 국립 오페라단에서 활동하는 바리톤 김성결, 보이스 퀸에서 우승했던 장한이, CCM계의 임재범이라 불리는 김훈희, CCM계의 대표 소울 그룹 헤리티지, 다음 세대의 대표 어린이 합창단 노아소년소녀합창단이 풍성한 무대를 함께 만들었다.
이번 콘서트를 통해 특별한 사랑의 나눔도 진행됐다. 1004개 군인교회 10만 국군장병에게 ‘프레이즈 개더링’ 커피를 제공했다. 배우이자 방송 DJ인 강석우는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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