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신지애 선수_사진(1)

[스포츠서울 | 이주상기자] 프로골퍼 신지애가 팬들에게 훈훈함을 전했다.

봉사단체인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은 최근 프로골퍼 신지애로부터 ‘꿈자람 사업 장학금’ 1,000만원을 후원받았다고 밝혔다.

‘꿈자람 사업’은 보호자의 극단적인 선택으로 정신적·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유족 청소년들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재단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성금으로 재단은 총 25가구에 각 40만 원을 지급했다.

신지애는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자살유족 아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잘 전달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지킬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성금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신지애는 2017년부터 5연 동안 재단을 통해 꾸준히 성금을 기탁하며 불우이웃을 돕는 선행을 펼쳤다.

지난해에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고생하는 불우이웃솨 탈북청소년들을 위해 8,500장의 마스크를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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