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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가 싸이월드 사진첩을 둘러보고 있다. ‘놀면뭐하니?’ 캡처

[스포츠서울|김효원기자] 추억의 싸이월드가 서비스를 재개를 알린 후 이용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싸이월드를 이용하는 모습이 소개되면서 트래픽이 급증해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15일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뭐하니?’ 도토페 편 싸이월드의 트래픽은 ‘싸이월드 부활’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후 최고의 트래픽을 기록했다.

이날 오후 6시20분 ‘놀면뭐하니?’ 도토페 1부는 싸이월드를 콘셉트로 펼쳐졌다. 하하가 대기실에서 새로운 싸이월드 앱을 구동해 앱 속에 저장돼있던 옛사진을 꺼내보면서 추억을 이야기했는가 하면, 객석 거리두기 좌석에는 LED 미니미가 앉아있었다. 또 오프닝에 대형 토토리가 LED로 등장했고, 가수들의 무대에서는 아티스트에 맞춰 대형 미니홈피가 소개돼 추억을 가극했다.

이처럼 ‘놀면뭐하니?’가 방송되는 70분동안 싸이월드의 추억이 잇따라 펼쳐져 싸이월드에 접속한 접속자수가 300만명을 돌파했다.

싸이월드제트 측은 “‘도토페 효과’로 싸이월드의 트래픽이 급증했다. 또한 기업들의 광고 문의도 폭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싸이월드는 현재 앱 심사일정 차질로 정상 앱 출시가 미뤄지는 상황이다. 정상 앱 출시 전 ‘로그인 후 사진 3장 보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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