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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이지혜, 문재완 부부의 둘째 아이 ‘미니’가 세상 밖으로 나왔다.

1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에서는 이지혜의 둘째 탄생 순간이 공개됐다.

이날 이지혜는 둘째 출산을 위해 병원으로 가기 전 첫째 딸 태리와 잠시 이별한다. 태리는 엄마 이지혜를 붙잡고 “엄마 가면 슬퍼”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지혜 또한 태리를 꼭 안은 채 눈물을 글썽였다.

집을 나선 이지혜는 남편과 함께 차를 타고 병원으로 향한다. 이지혜는 라디오를 통해 흘러나오는 남편의 깜짝 사연을 듣고 감동을 받는다.

코로나19로 인해 아이를 낳기까지 홀로 병실에 있던 이지혜는 다음 날 둘째를 만나기 전 수술실 앞에서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남편 문재완도 긴장된 표정으로 수술실 앞을 지켰다.

시간이 흐른 뒤 만난 둘째는 3.8kg 건강한 모습으로 세상 밖으로 나왔다. MC들은 문재완과 꼭 닮은 둘째의 얼굴에 놀라워하며 함께 기뻐했다.

부부는 건강하게 태어나준 둘째에게 “사랑한다”는 말로 감동을 전했다.

namsy@sportsseoul.com

사진출처| 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