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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소연. 출처 | 소연SNS

[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프로축구 수원FC 조유민(26)과 깜짝 결혼소식을 전한 티아라 출신 소연(35)이 직접 결혼 소감을 밝혔다. 3년여간 교제해온 두 사람은 조유민의 시즌이 끝나는 11월 결혼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소연은 18일 자신의 SNS에 “2009년 7월, 처음 팬분들을 만나고 12년이라는 시간 동안 그리고 지금까지도 늘 감사하고 감사하며 또 한편으로는 미안함으로 팬분들과 함께 지내왔다. 그런 제가 어느덧 여러분께 결혼 소식을 전하는 오늘, 이날이 오게 되었네요”라며 벅찬 기분을 전했다.

이어 “아티스트 소연과 사람 박소연 모두를 한결같이 응원해 주고 믿어주고 제가 지칠 때마다 포기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도록 항상 지지해 주고 , 저의 사랑하는 부모님께도 늘 진심으로 노력해 주는 고마운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결심하게 되었다”라며 예비신랑에 대한 마음을 고백했다.

또 “앞으로 보다 성숙해지고 안정적인 저로서 팬분들께 더 좋은 음악과 다양한 활동으로 보답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이 응원해 주시고 축복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며 인사했다.

한편 조유민은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으로 출전해 금메달을 딴 바 있다. 지난 2018년부터 수원FC 소속 수비수로 뛰고 있다.

소연은 2009년 데뷔한 걸그룹 티아라 멤버로 현재는 솔로로 활동 중이다. 지난해 싱글앨범 ‘인터뷰’ ‘다 그대로더라’ 등을 선보였고, 영화 ‘고사2’ KBS2드라마 ‘오! 삼광빌라’ 등 OST에도 참여했다.

gag1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