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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김숙이 엘리베이터 트라우마가 있다고 털어놨다.

18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3’에서는 엘리베이터를 함께 타려는 사내 동료에 대한 이야기가 등장했다.

직장인인 의뢰인은 엘리베이터를 탈 때마다 직장 동료인 A 씨가 “진호씨~”를 부르며 함께 엘리베이터를 타려 한다고.

10층에 근무하는 의뢰인은 항상 짝수층을 운행하는 엘리베이터를 탄다고 밝혔는데 A 씨의 근무층은 9층으로 홀수층 엘리베이터를 타야 하지만, 자주 의뢰인을 부르며 짝수층 엘리베이터를 탄다고 밝혔다.

‘썸’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인지 묻는 의뢰인에 대해 MC 김숙은 자신의 엘리베이터 트라우마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김숙은 “다르게 생각할 수도 있다. 엘리베이터에 갇힌 적이 있다. 두 시간 정도 갇혔는데 트라우마 같은 게 왔다. 누가 타 있는 엘리베이터만 타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시 최강희 씨랑 둘이 갇혔는데 그 일을 계기로 친해졌다”며 “한 번 갇히면 ‘진호씨~’를 부를만하다”고 ‘NO썸’이라 주장했다.

namsy@sportsseoul.com

사진출처| KBS Joy ‘연애의 참견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