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마왕' 신해철이 의료사고로 세상을 떠난지 어느덧 8년, 그를 쏙 빼닮은 남매가 설특집을 통해 방송 나들이를 예고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KBS는 19일 "오는 31일 설 연휴 첫날 KBS2 '자본주의학교'가 첫 방송된다. '자본주의학교'는 경제 교육이 필수인 시대, 10대들의 기상천외한 경제생활을 관찰하고 자본주의 생존법을 알려주는 신개념 경제 관찰 예능이다"라고 전했다.
'자본주의학교'에 입학해 경제 교육을 받을 인물은 바로 故신해철의 두 십대 자녀 신하연(17) 신동원(15)이다. 이들 남매는 '자본주의학교'를 통해 능력치 만렙의 10대 경제생활을 보여줄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특히 긴 머리에 미소까지 데뷔 무렵의 신해철을 보는 듯한 하연 양은 아빠의 DNA를 물려받은 듯 예술가적 기질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타고난 그림 실력을 활용해 상상초월 경제활동을 했던 이력을 공개할 예정이다.
'자본주의학교'는 MC로 홍진경과 트롯신동 정동원이 나설 예정이다. 오는 1월31일 오후 9시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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