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조현정기자]결혼과 2세 소식을 알린 가수 겸 배우 황찬성(32)의 예비 신부가 8세 연상의 40대 여성으로 알려졌다.
25일 스포티비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황찬성은 8살 연상의 예비 신부와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 당초 연초에 결혼식을 올리려 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퍄를 결혼 날짜를 고민하고 있다. 올해 안으로 약 5년간 교제한 여자 친구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며 예비신부는 비연예인으로, 1990년 생인 황찬성보다 8세 연상인 1982년 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황찬성은 지난해 12월 자필 편지로 결혼 소식을 알리면서 에비신부에 대해 “긴 시간 불안정한 제 마음의 안식처이자 무엇이든 이야기할 수 있는 친구 그리고 연인”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이어 “군 전역 후 결혼을 준비하고 계획하던 중 예상보다 빠르게 새 생명의 축복이 내렸고, 이르면 내년 초 결혼을 생각하고 있다. 아직 임신 초기라 무척 조심스럽지만 여러분께 가장 먼저 이 사실을 알려 드려야겠다는 생각에 소식을 전한다. 이제는 한 가정을 꾸려 나가는 길에 배우자가 될 사람은 나와 같은 직업을 가진 사람이 아니기에 공개하지 않는 점 부디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2세 소식도 함께 전한 바 있다.
결혼 발표와 혼전 임신을 알릴 당시 황찬성은 채널A 드라마 ‘쇼윈도:여왕의 집’에 출연하고 있었다. 한창 작품활동 중인데도 결혼 발표를 서둘렀던 건 40대인 에비 신부의 나이를 감안하면 다소 늦은 시기의 임신이라 빨리 외부에 알리고 결혼준비를 하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황찬성은 15년간 함께한 JYP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도 지난 24일 마무리해 가수 및 배우로서도 전환점을 맞게 됐다. 그는 “삶을 동반할 새로운 가족이 생김과 더불어 내 길을 스스로 나서 개척해 보고자 회사(JYP엔터테인먼트)와 충분한 의논을 거쳤고 재계약은 하지 않는 것으로 협의했다”고 설명했다.
예비신부와 관련해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황찬성과 24일 전속계약이 만료됐다”며 “아티스트 개인적인 일은 파악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hjcho@sportsseoul.com
사진|JYP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