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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조현정기자]배우 김선호가 지난해 말 선행을 펼쳤다.

14일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선호는 지난해 12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앞서 지난해 1월에도 이 재단에 1억원을 전달한 바 있다.

소속사 측은 “개인적으로 진행한 일이라서 자세히 말씀드리기 조심스러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선호는 지난해 10월 전 여자 친구와의 사생활 문제로 논란에 휩싸였다. 전 여자 친구는 김선호가 낙태를 종용했다고 주장해 그는 KBS2 예능프로그램 ‘1박2일’ 등에서 하차하고 연예계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했다. 박훈정 감독의 영화 ‘슬픈열대’로 스크린에 복귀할 예정이다.

한편 김선호의 복귀작인 ‘슬픈 열대’는 한국인 아버지와 필리핀 어머니를 둔 복싱선수 출신 소년이 정체불명 사람들의 타깃이 돼 쫓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강우 고아라 등도 출연하는 이 영화에서 김선호는 극중 소년의 조력자인 듯 방해자 같은 미스터리한 인물로 나온다.

hjcho@sportsseoul.com

사진| 솔트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