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 전경(제공│인천시)

[인천│스포츠서울 박한슬기자] 인천시는 문화관광체육부 2022년 스마트 박물관·미술관 기반조성 공모사업에 송암미술관·강화자연사박물관·강화역사박물관 등 3곳이최종 선정돼 국비 6억 50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16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방비를 포함해 스마트 공립 박물관·미술관 구축지원 사업 부분에 선정된 송암미술관은 2억 원, 강화자연사박물관은 1억 원, 실감콘텐츠 제작 및 체험존 조성사업 부분에 선정된 강화역사박물관은 10억 원을 들여 스마트박물관·미술관을 구축하게 된다.

또 인천시립박물관의 분관인 송암미술관은 정보통신기술 기반의 맞춤형 스마트 북 플랫폼을 구축과 기존의 정형화된 온라인 전시관의 단점을 보완하고 감성적인 요소를 결합한 새로운 인문학 융합 콘텐츠를 제시하게 된다.

더불어 강화자연사박물관은 전시안 내 앱을 통해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국어로 전시해설 콘텐츠를 구축하고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해 주요 전시품을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해 스마트 전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백민숙 인천시 문화유산과장은 “새로운 콘텐츠를 접목시킨 스마트박물관·미술관으로 내·외국인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박한슬기자 jiu680@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