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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처음 쓰는 초등학생 자녀에게 부모가 사용법을 알려주고 있다. 제공|SK텔레콤

[스포츠서울|김효원기자] 새학기를 앞두고 초등학교 자녀들에게 스마트폰을 사주는 학부모들이 많다. 그 중 많은 부모들이 자녀의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키즈폰을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지난 1월 출시한 ZEM꾸러기폰의 판매량이 전작인 갤럭시A21s ZEM 판매량보다 약 2배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또한 SK텔레콤이 운영하는 ZEM 서비스는 2월 현재 누적 가입자 160만명을 넘어섰다. ZEM 서비스는 만 12세 이하 어린이들이 스마트폰을 잘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앱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부모가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나 사용 앱을 관리해줄 수 있고 급식정보 확인, 실시간 자녀 위치 조회, 유해사이트 차단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같은 기능은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자녀들이 부모가 정해준 시간 만큼만 폰을 사용할 수 있고, 학원 등에 잘 갔는지 위치도 확인할 수 있어 안심된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고 SK텔레콤 측은 밝혔다.

SK텔레콤은 새 학기를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다음 달 31일까지 ZEM 서비스 가입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에어, 삼성 키즈 블루투스 헤드폰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또 특별강연 ‘초등 부모 새학기 소통 클래스 A to Zem’을 오는 21~24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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