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빛의 벙커 모네 르누아르 샤갈 전
모네 르누아르 샤갈 전. 제공|빛의 벙커

[스포츠서울|김효원기자]미디어아트 전시관 빛의 벙커가 ‘모네, 르누아르… 샤갈’전을 오는 9월 12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빛의 벙커는 전시관이 지난해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가볼만한 곳’으로 선정될만큼 주목받고 있다며 더 많은 관람객들에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시 기간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고전 명화를 미디어아트로 풀어내 관람객들이 작품 속으로 걸어들어간듯 생동감을 주는 전시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다. 900평의 대형 공간의 벽면과 바닥에 가득 채워지는 명화를 배경으로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어 특히 MZ세대들에게 인기다. 개관 2년 만에 관람객 100만 명이 돌파했을 정도.

개막작 ‘클림트’전, 두 번째 전시 ‘반 고흐’전, 현재 세 번째 전시 ‘모네, 르누아르… 샤갈’ 그리고 ‘파울 클레’전을 열고 있다.

이 전시에서는 지중해 연안에서 활동한 화가 모네, 르누아르, 샤갈, 피사로, 시냑, 뒤피 등 인상주의부터 모더니즘에 이르는 20명 화가들의 500여 점의 작품을 몰입형 미디어아트로 보여주고 있다. 클래식·재즈 거장의 음악, 소설가 김영하와 뮤지컬 배우 카이의 오디오 도슨트 서비스 등이 전시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빛의 벙커 박진우 대표는 “빛의 벙커에 대한 관람객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에 전시 연장을 결정하게 되었다”며 “남은 기간 동안 빛의 벙커를 찾아주신 분들께 지중해의 찬란한 햇살과 해변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명화들과 함께하는 그림 같은 하루로 보답하고자 한다. 빛의 벙커에서의 예술적 경험이 팬데믹 시대 지친 일상의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빛의 벙커는 전시 연장을 기념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 리뷰나 기대평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빛의 벙커 초대권 증정하는 이벤트를 3월 16일까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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